어제 Grand Cayman은 영국령이다. 잘 정돈되어있고 80%가 금융, 20%가 여행업이라고한다. 반면 Jamaica는 수많은 독립전쟁끝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에 성공했다. 그러나 불행이도 사회 system은 엉망이다.
이섬은 Grand Cayman과 단리 유람선이 항구에 정박할수 있었다. 먹고살기바쁜데 자연환경 신경쓰랴. 배안 객실에서 밖에 놀러나가는 사람들을 찍었다. 저곳에서 봉고차들이 손님끌기 바쁘다.
잠탱이는 열이 있었다. 오늘은 배에 있자고 했으나 잠깐 나가서 선물할 커피를 몇개 사자고 한다. 나갔더니 Dunn's River Falls에 가자고 우긴다. 봉고차 타고 끌려갔다. Dunn's River Falls에 갔더니 폭포에 들어가자고 한다. 누가 임산부 좀 말려줘...
이 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이곳 Dunn's River Falls로 이렇게 수영복입고 손잡고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거란다. 우하하 얼마나 할게 없으면...
바닷물이 아니고 강물이어서 당연히 차다. 왠 사서 고생이람.
잠탱이도 보더니 안들어가길 잘했다고 한다. 내가 안말렸더라면 삐보삐보 하얀차 타고 자메이카 병원에 입원해서 화장실갈때마다 1불씩 내고 있었을거다 (아래 참고).
저렇게 깊이 들어가는곳도 있다.
차라리 거미나 보련다.
기이한 식물도...
왠 사람이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주더니 donation하라고 한다. 역시 Jamaica...
해변으로 내려가는데 대문 구멍으로 누가 목걸이들을 건 손을 내밀고 도와달라고한다. 바닥에 목걸이가 하나 떨어져있어서 주워달라는것 같았다. 잠탱이가 속아서 갔더니 목걸이 사라는거였다. 잠탱이가 떠나니 미끼로 다른 목걸이 하나를 다시 던졌다.
잠탱이처럼 어리버리하게 속은 사람들.
잠탱이가 화장실을 사용했는데 누가 화장지를 주면서 donation을 하라고 했단다. 뭐 이런 구질주질한 데가 다 있나.
해변에 가니 여기부터 폭포로 올라가는 행렬이 시작되는것이었다. 집단최면에 걸린 강시들같다.
해변에 나무밑둥에 피어나는 놀라운 생명력...
뭔 열맨가? 야자수?
해변에 내려갔다왔는데 잠탱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한참을 앉아있었다. 폭포에는 무슨 생각으로 들어가려했는지... 잠탱이는 전날 sunburn으로 전위예술을 하듯 몸에 요구르트를 바르고 30-40분후 미지근한 물로 씼었는데 오한이 오고 열이 좀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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