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30, 2008

사과나무 & ...

후지사과를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심었다.
잠탱이가 지금 씨 심어서 언제 따먹냐고 구박이다.
키우는 재미지 꼭 따먹어야하나. 콩콩이 앵벌이 시킬려고 낳냐^^
2주전쯤 6개를 심었는데 이제 하나 났다. 혹시 바람에 날라온 딴 씨가...
하나만 더 나으면 확신이 서겠다만...



마구 심었던 아욱. 마구 났다. 다음에 어떻게 뿌릴지 알겠다.


쑥갓들... 얘들은 그래도 듬성듬성 났다.


잔디밭 중간에 소나무(현호선배가 잣나무라 정정)가 3개나 났었는데 불쌍해서 몇주 냅두다가 뽑아버렸다. 얘는 모퉁이에 자라고있어서 냅두련다.

기특한 토순이 & 기타등등 (4/30/2008)

순식간에 10여개의 열매를 맺은 토순이. 사슴이 먹지 못하게 집에 가까이 붙여놓았다.
무서워서 거기까지는 안온다고 하는데...


기대대로 할라피뇨는...




깻잎이는 재법 어른스러워졌다.


어제 심었는데 하루새에 벌써 조금 자랐다.

잔디깎기 (4/21/2008)

잔디가 미친듯이 자랐다. 저건 잔디인지 잡초인지 모르겠다. 그냥 파래서 뽑다가 말았다. 작년 가뭄으로 이쪽은 사바나이다.


벌금을 안물려면...
밑에 집 잔디를 봐라. 그 집은 잔디에 목숨걸었다.

쑥갓 & 아욱 그리고 개구리 (4/13/2008)

쑥갓과 아욱을 심었다. 저기 물뿌려놓은데다가.
잘 몰라서 마구 살포했다.


남편은 일하는데 동영상보며 놀고있는 놀탱이 마누라.


물주려고 이 물통에 물을 담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더니 개구리가 입구로 튀어 올라왔다. 잔디밭에 놓아주고 사진기를 찾으러 갔으나 돌아오니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5일후(4/18) 물주는데 그 통에 또 있는게 아닌가. 거기 상주했나보다.
잘 안보이는데 통안을 겨냥해서 flash를 터뜨려 그냥 찍었다.

Wednesday, April 9, 2008

봄의 입양아들...

봄이~



Farmer's market에서 $4에 입양된 토순이.
작년에 사슴때문에 토마토는 구경도 못했다.
집에 바짝 붙여심으면 무서워서 안온다기에 화분에 심어보았다.


이발도 시켜주고...
오늘보니 벌써 열매가 하나 열리고 있다.


작년에 대성공을 거든 멕시코 고추.


현산선배 주려고 2개 샀는데 기회를 놓쳐서 2개를 다 심었다.


현산선배한테서 얻어온 잎만 꽂으면 뿌리가 생겨서 번식하는 이상한 아프리카 식물.


이것저것 심다가 깻잎이 나고 있다는걸 발견했다.
새들이 씨를 다 먹은줄알았더니 땅에 떨어진것도 제법 있었나보다.
너무 작아서 눈을 부릅뜨고 땅에 밀착해서 봐야한다. 지금까지 10여개정도 발견.
밟을까봐 근처에 마른 가지들을 꽂아 표시해놓았다.